하나님과 하느님의 차이, 기독교VS가톨릭 차이인가?

 

애국가를 부르다 보면 "하느님이 보우하사"라는 가사가 있습니다. 그런데 여기서 우리는 하느님과 하나님의 차이를 궁금해하시는 분들도 있을 겁니다. 과연 어느 단어가 맞으며, 만약 차이가 있다면 하느님과 하나님의 차이는 어떤 차이가 있는지 말이죠.

 

그래서 이번 글을 통해 "하나님"과 "하느님"의 차이를 정확히 알아보려고 합니다. 궁금증이 있으신 분들이라면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 

 

 

1. "하나님" – 개신교 및 일부 가톨릭에서 사용 

• 개신교(프로테스탄트)에서 주로 사용하는 표현
• 어원: "하나(유일한) + 님(존칭어)" → **"유일하신 신"**을 의미
• 성경 번역에서도 개신교는 "하나님"을 사용

📌 특징: 개신교에서는 하나님을 유일하신 창조주, 삼위일체의 하나님으로 믿기 때문에, "하나님"이라는 표현을 사용함 일부 가톨릭 신자들도 개신교 성경을 읽거나 개신교적 배경에서 영향을 받을 경우 "하나님"을 사용할 때가 있음

 

 

2. "하느님" – 가톨릭 및 전통 신앙에서 사용

• 천주교(가톨릭)와 한국 전통 신앙에서 사용하는 표현
• 어원: "하늘 + 님(존칭어)" →"하늘의 신"을 의미
• 성경 번역에서 가톨릭은 "하느님"을 사용

📌 특징: 한국 가톨릭에서는 전통적으로 "하느님"을 사용하며, 이는 하늘을 신성한 존재로 여겼던 전통적 개념과 연결됨 천주교에서는 삼위일체의 신을 지칭할 때 "하느님"이라고 표현하며, 예수님을 "성자 하느님"으로 부름

 

3. 종교별 사용 단어 정리

 

 

표현	사용종료	의미	성경번역
하나님	개신교	유일하신	개신교 성경
하느님	가톨릭	하늘의 신	가톨릭 성경

 

결과적으로 정리를 해보자면 개신교(기독교)에서는 유일하신 신이라는 의미에 하나님이라는 명칭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가톨릭에서는 하늘의 신이라는 의미에 하느님이라는 단어를 사용하고 있죠.

 

이는 결국 의미적으로는 같은 유일신을 가리키고 있지만 어휘적 차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종교적 배경에 따라 사용하는 표현이 다르기는 하지만 예수그리스도를 믿는 성도님들은 유일하신 신이라는 의미에 하나님이라는 표현이 더 적절합니다.